*-의료기기 수입업자들의 모임이면서도 "수출"이라는 용어를 단체 이름에삽입, 협회 설립때부터 논란이 돼 왔던 의료용구수출입협회가 최근 생산자단체인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에 조합의 한 분과로 흡수하는 방안을 제시한것으로 알려져 눈길.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은 비제조업체의 조합 가입 여부를 놓고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관계기관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조합법상 제조업체가 아닐 경우 조합에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현행법체계에서는 의료용구수출입협회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협회측에 전달. 이에 따라 의료용구수출입협회는 그간 논란이 돼 왔던 수출이란 용어를빼고의료용구공급자협회로 하자니 이전에 비해 나아진 것이 없는 데다 그대로 두자니 보건복지부의 사단법인 인가가 안날 것이 뻔해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는 입장에 봉착.
<박효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