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MDS공급업체 "정품구매 늘었다" 희색

*-마이크로프로세서개발장비(MDS)공급업체인 M사의 소프트웨어불법복제와 관련해 외국업체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MDS소프트웨어 전문공급업체들은 "외국회사의 이의제기로 국내고객들의 정품구매요청이 늘었다"며 희색이 만면.

이 업체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MDS소프트웨어 끼워팔기를 주도해 왔으나최근들어 IAR사 등 외국의 소프트웨어업체들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자영업방침을 선회, 고객들을 대상으로 정품사용운동을 벌이고 나선 것.

MDS업계의 한 관계자는 "특허 및 ISO인증획득 등을 우려한 대기업및연구기관 등에서 정품구매요청이 최근 급격히 늘고 있어 올해는 소프트웨어매출이 전년대비 30%가량은 늘어날 전망"이라며 불법복제된 소프트웨어를사용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 저가공급 등 구제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박영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