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대형교환기의 주력기종으로 올해부터 채택한 개량형 전전자교환기(TDX-10A)의 입찰가격이 기존 TDX-10기종에 비해 41% 하락한 것으로나타났다.
4일 한국통신은 부산 등 5개 전화국에 설치할 시외교환기 25만4천회선에대한 입찰을 최근 실시한 결과 회선당 8만5천7백원의 가격으로 삼성전자, LG정보통신, 대우통신, 한화전자정보통신 등 4개사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TDX-10A교환기는 한국통신이 TDX-10의 성능개선을 위해 교환기 4사와공동개발한 교환기로 올해부터 TDX-1백이 상용화될 98년 이전까지 주력기종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최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