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송3사 음반사업팀 가운데 가장 부진한 사업실적을 보였던 MBC예술단이 최근 예전의영광을 되찾기 위해 음반사업 활성화대책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특별한묘안을 찾지 못해 부심.
지난 94년에 발매한 드라마음반 "사랑을 그대 품안에"가 빅히트한 후 방송3사의 드라마음반사업을 주도해 왔던 MBC예술단은 지난해 MBC드라마의전반적인 시청률 하락속에서 음반사업 역시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자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음반사업의 속성상 획기적인 사업활성화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MBC예술단의 한 관계자는 "올해 국내 음반시장의 규모가 얼마나 될지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는 데다 MBC드라마의 인기마저 떨어지고 있어 음반사업확대에 애를 먹고 있다"며 "지금 당장은 음반사업활성화를 위한 특별한묘안이 없어 MBC드라마의 인기가 올라가기만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라며고충을 토로하기도. <김성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