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사가 플래시메모리를 대폭 증산한다고 일본 "전파신문"이 최근보도했다.
이를 위해 샤프는 생산공장인 IC후쿠야마 사업본부내 제3공장 라인을 증설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 등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샤프는 미인텔사의 위탁생산분을 포함한 플래시메모리의 생산액을 지난해의 2백억엔(추정)에서 올해 4백50억엔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6월착공하는 신규공장인 "제4공장"이 전면가동되는 99년에는 1천3백20억엔으로생산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샤프의 증산 추진은 PC 및 그 주변기기, 휴대전화, PHS(간이휴대전화)등이동통신기기, 휴대정보단말기용 외에 디지털 카메라용 등으로 플래시메모리의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샤프는 4Mb, 8Mb, 16Mb등 제품군을 강화하는 한편 사내 휴대전화단말기용 등으로 공급개시한 독자사양의 32Mb 제품도 올해부터는 판매할계획이다.
또 현재 개발중인 64Mb의 상품화를 서두르고 오는 99년의 양산을 목표로 2백56Mb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