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네트워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네트와 원거리 접속을 위한 네트워크 장비 및 스위칭 장비 분야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추세입니다."
국내 협력업체와 기술제휴 등 각종 현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내한한 미국시스코사의 개리 데이션트 국제사업본부 부사장은 최근들어 한국 네트워크시장이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발빠른 급신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데이션트씨는 "시스코가 개발한 인터네트워킹 OS(네트워크를 운영하기 위한기본 SW군)인 "시스코-IOS"의 혜택폭을 확장하기 위해 이를 타회사의 네트워크 장비도 탑재하기로 하고 세계 주요 컴퓨터 및 네트워크 업체들과 기술제휴 계약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시스코사는 인텔.HP.IBM.유니시스.실리콘그래픽스 등 30여개사와 이를 위한 계약을 이미 체결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40여개사와 관련 계약체결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그는 또 "소규모 단위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업체 및 단체가 늘고 있어이들을 위해 네트워크 장비를 컴퓨터 소모품처럼 단품으로 사용할 수 있게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최근 "시스코프로"라는 제품군을 발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