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백억원규모에 이르는 대형 공공 시스템통합(SI)프로젝트인 대법원 부동산등기업무 전산화 수주전이 LG-EDS시스템과 삼성데이타시스템(SDS)간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11일 대법원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초 대법원이 정보통신부로부터 LG-EDS시스템을 비롯해 SDS.포스데이타.쌍용정보통신(SICC).대우정보시스템.현대전자.삼성전자.기아정보시스템.LG정보통신.코오롱보통신.IBM 등 10여개업체를추천받아 지난 9일 제안서 접수 결과 LG-EDS시스템과 SDS 등 2개 업체만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구성, 오는 4월 15일부터 30일까지제안서 평가작업을 마무리하고 5월중으로 전담사업자를 선정해 시스템을구축할 예정이다.
<구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