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사가 고성능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이온전지의 생산설비를 증강한다.
"일본경제신문"등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오는 8월을 목표로 리튬이온전지의생산능력을 25% 증강, 월간 7백50만개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휴대정보단말기 및 휴대AV기기용 수요가 급증하는 데 따른 것으로 이를 위해약 20억엔을 투입, 국내 2개공장에 자동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소니는 또 현재 주력거점인 고리야마공장과 제2공장인 소니도치기에서 다음달 완성을 목표로 합계 월6백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설치중이며여름께 전면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규투자를 포함해 최근 소니의 총설비투자액은 약2백억엔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리튬이온전지의 세계 생산량은 전년대비 3배인 약4천만개로 추정되며이중 70%는 소니가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도시바계열의 에이티배터리, 마쓰시타전지공업, 산요전기등도 올해와내년에 50억엔 전후를 투입, 월산능력 3백만~4백만개의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