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MS-인텔, 인터네트 통신 표준기술 개발 착수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텔사가 인터네트에서 전송되는 화상.음성.

데이터 통신의 표준기술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MS와 인텔은 전세계 1백여개의 정보통신업체들과 공동으로 전화처럼 쉽게 인터네트를 통해 각종 정보를 교환할수 있는 멀티미디어 통신기술을 개발, 표준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두 회사는 올 하반기에 새로운 표준기술이 개발되면 컴퓨터 기종에상관없이 인터네트를 지금보다 훨씬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령 기업에서는 인터네트를 통해 화상.음성회의는 물론 원격으로 공동업무처리가 가능하며 응용소프트웨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학생들은인터네트를 통해 수업에 참가하여 교수의 얼굴과 칠판에 씌여진 글씨까지생생히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MS는 "이 새로운 표준기술을 통해 인터네트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네트워크가 서로 호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표준에 참여하는 업체에는 아시아, 유럽, 북미지역의 하드웨어및 소프트웨어업체.인터네트 서비스업체.통신업체 및 네트워크 장비업체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