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호기자
일본 샤프와 프랑스의 통신기기업체인 알카텔사가 통신및 멀티미디어사업에서 제휴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샤프와 알카텔은 지난 11일 통신 및 멀티미디어분야에서 포괄적인 제휴관계를 맺고, 첫 사업으로 유럽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휴대정보단말기를 공동개발하여 내년 3월께 발표할 계획이다.
양사의 첫 공동제품은 샤프의 휴대정보단말기 "자우르스"와 유럽의 이동통신표준규격 GSM의 무선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가격은 10만엔 전후가 될 것으로보인다.
이 밖에 양사는 앞으로 샤프의 기간부품기술과 알카텔의 통신기술을 활용해신제품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기간부품의 상호공급, 판매,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도 폭넓은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