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PC메이커중 매출부문에서 가장 뒤처져 있는 현대전자가 지난2월말부터 3월초까지 졸업 및 입학생들을 겨냥해 실시한"새내기 축하대잔치"행사가 성공리에 끝나자 사업본부 전체가 모처럼 만에 환한 분위기.
물론 경쟁회사도 행사기간중에 매출이 다른 기간에 비해 늘어나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그동안 당장의 매출확대보다는 향후 사업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해 왔던 현대로서는 이번 행사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예상외로커서 일단은 앞으로의 사업의 가능성을 예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더욱 감격스럽다는 표정.
현대의 한 관계자는 "행사기간중 매출이 당초 예상을 웃돌아 평균 30% 이상늘어났다"며 행사기간동안의 매출실적을 공개할 수도 있다는 등 자신감을내보이기도 해 PC사업내용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극히 꺼려 왔던 2~3주전의 모습과 큰 대조. <양승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