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노래반주기업체 연합회, 주도업체 없어 "제자리"

*- 노래반주기업체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연합회 구성에는찬성하고 있지만 이를 이끌어갈 주도업체가 없어 전혀 진전이 없는 실정.

노래반주기업체들의 연합회가 구성되면 업체간 과당경쟁과 매월 수천만원에이르는 저작권사용료 절감방안 등을 마련할 수 있어 업체들은 한결같이 협회구성에 찬성.

그러나 실제 이를 추진하는 주도업체가 없어 구체적인 결성방법이나 시기.

회칙 등에 대한 논의가 전무한 실정.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협회 결성에는 찬성하지만 업체별로 확보한 곡수가다르고 더욱이 저작권 사용료 지불방식이 이미 정해져 있어 주도적으로 일은추진하는 업체가 없는 실정"이라며 "업체들이 하루빨리 공동으로 협회를 구성하지 못하면 과당경쟁과 저작권사용료를 줄이기는 어렵다"고 지적.

<김순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