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뉴스바이트특약】범유럽 인터네트 서비스 제공업체인 EU네트와 전자화폐 업체인 디지캐시가 제휴해 유럽시장을 겨냥한 전자결제 서비스에 나섰다.
양사 협력으로 개통된 이 서비스는 "EU네트 트래블러"로 당분간 전자화폐가시험 사용되고 있는 핀란드에서 이용할 수 있으나 올해안에 EU네트가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는 40개 이상의 국가로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네트의 가상 ATM(자동현금입출금기)을 활용해은행계좌에서 돈을 인출, 전자지갑으로 옮긴후 전자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디지캐시의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전자화폐를 주고받는 당사자를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거래관계를 확인할 수 없어 전자화폐의 출처가 노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