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무선데이터통신 사업권 경쟁에 참여한다.
고려아연(대표 최창근)은 올 상반기로 예정된 정부의 기간통신사업자 선정에무선데이터聖통신 분야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3개를 선정하는 무선데이터통신서비스 사업권 경쟁에는 한국컴퓨터를 비롯해 대한펄프.진로.한보.맥슨전자.한국정보통신을 포함, 총 7개업체로 늘어났다.
고려아연의 무선데이터 컨소시엄에는 경인전자.코리아서키트등 우량 중소전자부품업체와 체이스컴퓨터등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등이 포함돼 있다.
고려아연측은 국내 처음으로 무선데이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경험이 있는데이콤을 5%미만의 주주로 확보, 사업권 획득 즉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데이콤의 공중정보통신망인 DNS를 활용해 인터네트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차별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