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 지방 PC통신환경 좋아진다

그동안 PC통신서비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왔던 지방 거주민들도 PC통신을사용하기가 한결 쉬워지고 있다.

독자적으로 회선을 확보한 종합 PC통신 서비스업체가 부산 광주 대전 등주요도시에 잇따라 설립돼 지역 거주민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중앙에 있는 PC통신서비스와 호스트를 게이트웨이방식으로 연결해 망간연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에서도 이들사업자들 통해 중앙의 PC통신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한창온라인이라는 종합 PC통신회사가 설립돼 "아이즈"라는 서비스명으로 사업을 개시한 것을 시작으로 광주에서는 케이콤이라는회사가 "포커스"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대전에서는 삐삐사업자인충남이동통신이 오는 5월부터 PC통신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하고 20억원가량의자본금을 조달하는 등 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