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사실상 삼보가 독접

*-지난 14일 실시된 96년 행정전산망용 프린터 입찰에 총 13개 프린터공급사가 참여해 삼보컴퓨터.코리아제록스.태흥물산.쌍용정보통신 등 4개사가 올해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나 사실상은 삼보컴퓨터가 이를 독점공급하게 됐다는후문이 자자.

이번 낙찰된 프린터4사들이 써낸 가격은 불과 8백원 정도의 차이밖에 나지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삼보컴퓨터의 한 관계자는 "코리아제록스 등 3개 업체 모두 해당제품을 우리가 모두 OEM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

이에 따라 올해 4천여대로 추정되고 있는 행정전산망용 잉크제트 프린터는일본 엡슨 엔진을 장착한 삼보컴퓨터의 "스타일러스1000H+"로 전부 채워질전망. <이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