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국내 공작기계업체들이 자사의 컴퓨터수치제어(CNC)장치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이 분야에서 독과점체제를 유지해왔던 한국화낙이 CNC수주량감소에 대한 타개책으로 새로운 기계사업진출을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
관련업계는 한국화낙이 지난 94년까지만 해도 국내 CNC장치시장 점유율이60%에 달할 정도로 국내 톱 랭킹을 차지했으나 지난해말에는 이같은 시장점유율이 50%정도로 떨어지는 등 수주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기계분야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한국화낙은 이에 대해 "CNC장치 시장점유율이 소폭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파낙 본사의 경영방침에 따라 기계분야는 기존에 해왔던 CNC방전가공기.사출기.로봇 등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품목에 대해서만 참여하고있다"면서 "이 분야에 대한 판매를 늘린다는 것이 와전된 것일뿐 새로운 기계분야에 참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
<박영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