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네트 전문업체인 아이네트기술(대표 허진호)이 그간 수도권지역 위주로제공하던 인터네트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인터네트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아이네트기술은 올해 인터네트 사업 강하를 위해 서비스의 광역화, 안정화,고속화, 다양화 등 10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네트는 지난해말 서울을 비롯해 부산, 광주 등 5대 도시로 서비스를확장한데 이어 오는 7월부터는 기존 회선(512Kbps)을 T1급(1.544Mbps)으로고속화하고 각 도시간 우회 회선을 확보해 올해안으로 서비스 지역을 11개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대용량 정보전송을 필요로 하는 WWW(월드와이드웹)이 인터네트의 주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연내에 전국에 있는 아이네트망의 모뎀 접속 포트를 28.8Kbps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개인가입자를 위한 접속망을 이원화하기로 하고 기존 일반전화망에 TCP/IP전용망인 01438망을 7월부터 개통하는 한편 해외접속라인도 기존 MCI사의 망과 함께 UUNet과 연결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복선화한다.
<이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