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社가 인터네트에 접속할 수 있는 케이블TV용 모뎀의 생산계획을 포기한다.
영국 로이터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해 12월 AT&T네크워크 시스템·휴렛패커드·하이브리드 네트웍스社 등과 공동으로 케이블TV를통해 인터네트에 접속할 있는 고속모뎀을 개발키로 합의했으나 이를 백지화하기로 했다.
인텔은 대신 이들 업체가 고속모뎀의 개발비용을 줄이고 첨단제품을 개발하는 데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현재 케이블TV업체인 바이어컴과 공동으로 카스트로 밸리에서 케이블TV를 통한 고속 인터네트접속서비스를 시험하고 있으며, 이번 고속모뎀의 개발포기와 상관없이 시험서비스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