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뉴스바이트特約)미국의 어드밴스트 마이크로디바이시스社(AMD)가 인텔의 펜티엄 대응 제품으로 개발한 K5 프로세서를OEM(주문자 상표부착 판매)업체들에 공급키로 하고 출하 채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AMD는 최근 K5의 명칭을 5K86으로 변경한데 이어 75∼90MHz저가 모델의 출하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모델의 가격은 인텔의 펜티엄에 비해 출하 시기가 크게 늦어진 점을고려 동급의 펜티엄 모델보다 25∼50% 낮게 책정된 75∼99달러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1백MHz 이하의 펜티엄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인텔이 이미 펜티엄 프로를 낸 상태에서 AMD가 뒤늦게 5K86의 엔트리 모델을출하한다 해도 시장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AMD의 1백MHz 이상 고속 5K86 모델은 연말께나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