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지오넷(대표 김화성)이 오는 97년 6월말까지 대한통운·쌍용정보통신등과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용 소프트웨어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30일 아남지오넷은 대한통운과 주파수호핑다중접속(FHMA)방식의 디지털TRS기술을 이용해 「운송관리시스템 개선에 관한 공동개발」 프로젝트를수행키로 합의한데 이어 시스템통합(SI)업체인 쌍용정보통신과 「TRS 및 지리정보시스템(GIS)기술을 이용한 인공지능교통운행시스템(ITS)」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3社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효율적인 배차관리시스템을 비롯해 이동차량시스템과 정보시스템간의 인터페이스·전자도로지도개발·첨단교통정보서비스(ATIS)운용체계 개발 등이다.
이번 공동 개발은 디지털TRS기술에 적용할 애플리케이션 및 소프트웨어의다양화를 통해 디지털TRS분야의 국내기술 자립하는 한편 이 분야 물류비용의절감을 꾀하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김위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