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임직원은 최근 백혈병으로 사망한 반도체 사업본부의 고 김병록 사원의 가족을 돕기 위해 사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천만원의 위로성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동료애를 발휘해 화제.
이 회사 임직원들은 지난해 8월부터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원 및 가족을 돕기 위해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매월급여에서 1천원 미만의 잔돈을 모았는데 이번에 이 성금을 전달하게 된 것.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1천원 미만의 돈이 모여 지금까지 약 4천5백만원의 성금이 조성됐다』며 『앞으로 이 기금을 활용해 동료사원과 가족을 돕는것은 물론 사회복지단체 등에 대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
〈권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