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정보화 기금" 1천664억 배정

국가사회 정보화촉진 및 정보통신분야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올해 정보화촉진기금 1차 지원대상업체가 확정됐다.

1일 정보통신부는 96년도 정보화촉진기금 지원사업 가운데 정보통신설비구입 및 시설개체 지원사업과 정보통신기술개발 지원사업 대상업체를 확정하고모두 1천6백64억원의 기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정보통신 연구개발이나 정보화 추진을 위한 설비구입 및 시설개체 지원사업에 1백83개 업체, 5백97억원 멀티미디어 기술, 소프트웨어 기술, 전파 방송기술등 9개 분야의 정보통신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3백50개 업체, 1천67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정보통신부는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중점지원 방침에 따라 지원대상 4백87개 업체의 95.7%인 4백66개 업체를 중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총지원금액의 89.

5%인 1천4백89억원을 중소기업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또 취약분야 지원강화방침에 따라 멀티미디어분야에 2백35억원, 소프트웨어 분야에 3백93억원(게임 SW 73억원 포함), 방송분야에 81억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PCS, CT-2 등 신규허가대상 사업에 필요한 장비기술개발사업에도 6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올해 정보화촉진기금중 2차 융자사업 규모는 1천1백60억원으로 국책연구개발사업에 1천50억원, 멀티미디어 지원사업에 1백10억원이 지원되며 구체적 내용은 4월 중순에 공고될 예정이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