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사업 분야에서 컨소시엄을 연합 컨소시엄을 구성한 삼성과 현대그룹이당초 각각 20%로 계획했던 양사의 컨소시엄 지분을 각각 15%로 5%정도씩 줄일 방침이다.
남궁석 삼성데이타시스템사장과 김주용 현대전자 사장은 3일 스위스 스랜드호텔에서 양사 컨소시엄 발족식 및 조인식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컨소시엄에 참옇가는 중소·중견업체들에게더 많은 지분을 할당하기 위해 공동 대주주의 지분을 합해 33% 이내로 하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밝혔다.
양그룹 컨소시엄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삼성과 현대가 각각 15%씩 30%의 지분을 갖는 선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공동 지배주주인 삼성과 현대의 지분 축소로 남게 되는 10%의 지분은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주주들에게 균등 분할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양사의 지분 축소 결정은 경쟁 컨소시엄인 LGCM이 대주주의 지분을 30%이내로 줄이기로 한 결정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풀이된다.
<최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