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종합정보 통신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신공항 건설공단측은 최근 신공항 프로젝트참여 의사가 있는 SI(시스템 통합)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입찰제안서(RFI)를 제출 받은데 이어 지난달 25일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개최하고 사업자 선정 기본 골격을 제시하는 등 사업자 선정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신공항 건설공단측은 이 사업이 하부 시스템을 포함,총 2천억원의 예산을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점을 감안,주요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MSI(마스터 시스템 인테그레이터) 방식을 채택키로 했으며 사전자격심사(P.Q)를 거치기로 했다.
신공항 건설공단측은 사전 자격 심사 기준을 통과한 업체들만 시스템 입찰에 참여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공항 건설공단측은 정보통신부에 시스템 통합 사업자로 신고한 국내 업체와 국제공항 정보통신 사업 실적을 갖고 있는 외국업체를 P.Q 선정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업체와 외국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참여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신공항 건설공단은 이달 25일까지 P.Q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신청서를제출받아 적격 업체 선정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