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롯데캐논의 복사기 광고에 대해 신도리코·코리아제록스 등 경쟁회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거래로 신고, 복사기시장에 한바탕 「광고논쟁」이 휘몰아친 데 이어 최근에는 신도리코 광고에 대해 코리아제록스·롯데캐논 등이 반발해 귀추가 주목.
이들 복사기업체들은 신도리코가 최근 잼 자동제거 복사기인 「NT4000」시리즈 광고에서 「72주 연속 베스트셀러」라는 광고카피를 사용한 데 대해『말도 안되는 허위·과장 광고』라며 신도리코측에 엄중 항의했다는 것.
그러나 이에 대해 신도리코 측은 『경쟁사들이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베스트셀러」라는 말은 잘 팔리는 상품을 의미하는 것이지 경쟁사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반드시 1등 제품 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반발.
<이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