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이란 정보시스템(IS)과 관련된 일부 혹은 모든 책임을 외부에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아웃소싱이란 사실 새로운 개념은 아니며이는 컴퓨터를처음 이용했던 때부터 있어 왔다. 최근 거론되는 아웃소싱에서 새로운 것은기업이 IS 실무를 외부에 맡기는 정도다.이에 따라 단순한 PC 사용지원에서부터 전체 IS에 관한 업무를 외부에 맡기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된다.
AMR社의 정보시스템부문 수석부사장인 막스호퍼는 『아웃소싱은 대부분 IS실무작업에서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며 문제는 『아웃소싱을 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어느 정도를 누구에게 맡기느냐 하는 것』라고 지적한다.
아웃소싱은 또한 많은 IS 책임자들에게 일종의 만병통치약처럼 인식되고있기도 하다.즉 한정된 예산을 가지고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야 하는부담에서 벗어나 정해진 가격에 일정 수준의 서비스와 성능을 약속한 제3의 업체에게 맡기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아웃소싱은 기업에게 축복이 될 수 있고 저주도 될 수 있는 양면의날을 갖고 있는 칼이기 때문에 그 긍정적 및 부정적 효과를 신중히 검토해야한다.
많은 기업들이 경제적 이유 때문에 아웃소싱을 선택하고 있다. 연구결과에따르면 아웃소싱을 한 기업들은 규모의 경제와 전문성 및 자원활용 효과에힘입어 약 15%에서 40%까지 경비를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뉴욕의 퍼스트 맨하탄 컨설팅 그룹은 금융업체들을 대상으로 아웃소싱 효과를 조사한 결과 일반적으로 아웃소싱의 결과 IS 지원부문에서 약 40%의 경비절감 효과를 얻고 조직이 자체 정보서비스망을 구축했을 때에는 대체로 약20% 수준의 경비절감 효과를 얻는다는 자료를 내놓고 있다. 이 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아웃소싱을 통해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컴퓨터 월드」誌가 IS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이들 책임자가 아웃소싱을 선택하는 이유로 적은 자금을 투자해 더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들고 있다. 물론 경제적 요인만이 많은 기업들의아웃소싱 선택 이유는 아니다.
레지웨이/데이터퀘스트의 조사에 따르면 업무 수행능력의 향상에 대한 기대, IS 조직 유지를 위한 경비및 시간절감,전문지식 확보 등이 주요 이유로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