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지역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세방그룹이컨소시엄 주주구성 및 사업계획서 작성을 완료했다.
9일 세방그룹 정보통신사업본부(본부장 이상웅)은 부산경남지역에 연고를둔 TRS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39개사가 참여한 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하고설립될 법인의 이름을 글로벌텔레콤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텔레콤은 세방그룹의 세방기업, 세방전지 등을 대주주로 하고 화승그룹, 대동그룹, 경남은행, 금양, 자유건설, 대동벽지, 태화쇼핑,비락,서통,한국컴퓨터, 삼우통신, 동양전기통신 등이 구성주주로 참여했다.
세방그룹은 사업권을 획득할 경우 최초 3년간 집중 투자를 단행해 3년 내에 부산경남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TRS서비스를 제공하며 99년 이후에는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통신서비스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