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요타자동차, 마쓰시타電器가 일본과 아시아를 직접 연결하는 고속 인터네트통신망의 구축에 참여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1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두 회사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8개국을 전용회선으로연결하는 고속인터네트망을 구축하기 위해 일본·홍콩·싱가포르등 3개국 4개사가 공동설립한 아시아 인터네트 홀딩(A-Bone)에 자본참여한다는 것이다.
최근 ABone이 자본금을 증자할 때 이들 두 회사가 5천만엔씩 출자한 것으로알려졌다.
두 회사의 A-Bone참여는 급성장하는 인터네트사업의 노하우를 확보하는 동시에 인터네트를 사내통신망으로 활용하는 인트라네트를 구축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A-Bone는 지난해 11월 일본 최대의 인터네트접속업체 인터네트 이니시어티브(IIJ)와 스미토모商事, 싱가포르의 퍼시픽 인터네트, 홍콩의 슈퍼네트등 4개사가 각 25%씩 출자해 설립한 업체이다.
한편 A-Bone의 증자에는 도요타, 마쓰시타외에 이토추商事가 1억엔,스미토모電氣공업·스미토모은행등 5개사가 1억엔을 각각 출자했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