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NEC와 미쓰비시電機가 각각 16비트 마이컴을 개발, 샘플출하한다고「日經産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NEC는 에러정정기능의 플래시메모리를 내장한 16비트 마이컴을, 미쓰비시는 유럽디지털휴대전화규격인 GSM에 대응한 16비트 마이컴을 개발, 각각 내달과 7월에 샘플출하한다는 것이다.
NEC제품은 전자회로에 결함이 발생했을 경우 미리 메모리내에 설정된 에러정정기능이 작동, 프로그램을 정상화시켜 준다.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ABS등 자동차전장장치나 온도제어분야등을 주요목표로 하며 샘플가격은 개당 5천엔이다. 내년 5월부터 월간 5만개를 생산할계획이다.
앞으로 또 NEC는 4개의 타이어로 부터 들어오는 데이터의 간격을 계측하는타이머기능을 최적화,ABS제어에 특화한 마이컴도 개발할 예정이다.
미쓰비시제품은 처리능력이 5밉스로 종래제품보다 30% 향상됐으며 GSM에서사용하는 IC카드의 접속부를 내장했다. 휴대전화이외에 ABS, 에어백등 제어용 시스템분야를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샘플가격은 마스크롬판으로 개당1천5백엔이고 초기에는 월간 10만개를 생산할 예정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