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범죄수사센터, 인터네트 해킹사범 첫 구속

서울지검 정보범죄수사센터(韓鳳祚검사)는 16일 서울대 전산망과 정보통신부, 청와대 등 10여개 국가기관의 전산망에 침입, 가입자들의 비밀번호와 일부 자료를 몰래 빼내간 秋榮鎬씨(24·무직·강원도 속초시 교동)를 전산망보급확장 및 이용촉진법 위반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부산경성대와 계명대 전산망에 침입, 34명의 가입자 비밀번호를해독한 뒤 경성대 전산시스템 기능을 마비시킨 부산 모고교 1학년 粱모군(16·부산시 남구 대연동)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승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