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개통과 관련, 국민훈장을 받은 바 있는 한국이동통신 徐廷旭 사장이 「CDMA 개발의 주역」으로 일부 언론에 의해크게 보도되자 실제 연구개발의 주체였던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 연구원들이 소내 컴퓨터 게시판을 통해 「죽쒀서 뭐 준 꼴」이 됐다며 분개.
전자통신연 일부 연구원은 게시판을 통해 『한국이동통신은 CDMA 개발이진행되는 도중 美 AT&T社에 1천억원을 주고 구형 아날로그 장비를 구입하는등 CDMA 개발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고 지적, 언론에서 한국이동통신을 CDMA 개발의 주역으로 추켜세우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개탄.
〈대전=김상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