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해상· 항공화물 정보를 일괄처리 서비스하는 종합물류정보전산망전담사업자로 한국물류정보통신(대표 조영훈)과 한국통신(대표 이준)이 선정됐다.
건설교통부는 17일 국내외 화물유통과 관련된 물류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국가기간망인 종합물류전산망 전담사업자로 한국물류정보통신과한국통신을 공동 선정하고 종합물류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밝혔다.
오는 2005년까지 추진되는 이번 물류망 구축 사업은 한국통신이 통신망 을제공, 운송수단의 운행효율을 증진시키는 차량위치 파악 업무 등을 맡게 된다.
또한 한국물류정보통신은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전자문서 개발, 사용자 S/W개발 공급, 중게센타 구축, 사용자 접속 등 EDI분야를 전담하게 된다.
종합물류정보전산망은 물류업체와 관련부처, 유관망 및 일반이용자들을 연결해 표준화된 물류정보를 교환하는 네트워크로 민원처리서비스, 물류거래서비스, 물류정보제공서비스,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을 제공하게 되는데이정보망이 구축되면 2005년까지 약 2조2천억원규모의 막대한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제조업 매출액 대비 17%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물류비용이 11%로 낮아진다. 또 수출입화물 인도일수도 15일에서 4∼5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