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경찰청,도로공사,철도청,기상청 등 유관 기관들로부터 교통 관련 정보를 제공받아 인터네트,PC통신,FM 문자다중 방송(RDS),무선통신망,ARS(전화 자동응답)등 정보통신망을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제공할수 있는「종합교통정보시스템」이 오는 99년까지 구축된다.
18일 도로교통안전협회(이사장 정진규)는 건설교통부,경찰청,도로공사,철도청,소방본부,교통방송국,기상청 등 유관기관으로 부터 교통 관련 정보를제공받아 각종 정보통신망을 통해 제공할수 있는 종합교통정보시스템을 올해부터 오는 99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서비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로교통안전협회는 오는 99년까지 총 1백38억원의 예산을투입,서울·부산·광주 등에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의 교통정보 서비스 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고속정보통신 네트워크로 연결,인터네트,PC통신,RDS,ARS,무선호출기등 통신망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종합교통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도로교통안전협회 산하 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경찰청 CCTV,지방 경찰청 관제센터 등으로 부터 온라인으로 수집된 교통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동해 종합 교통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교통상황 정보,최적 경로 안내,소요 시간 예측,교통 상황 영상 정보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로교통안전협회는 종합교통정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우선 올해말까지 경찰청 관제센터의 CCTV를 광케이블로 연결,교통 상황 정보 시스템을 구축,ARS,PC,팩스등을 통해 제공키로 했으며 내년에는 지리정보시스템과연동,여행시간 안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 98년까지는 GPS위성을 활용한 자동주행안내 서비스 시스템(카 내비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로교통안전협회는 이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오는 20일 협회 사무실에서교통정보 서비스 센터 구축 관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6월까지 SI업체를 선정,연말부터 시험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장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