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사진필름이 고성능 리튬이온2차전지를 개발해 이 분야사업에 진출했다.
「日本經濟新聞」등 외신에 따르면 후지사진은 세계 최대용량과 에너지밀도를 갖는 차세대형 리튬이온2차전지(상품명 스타리온)의 개발에 성공했으며이 전지의 개발·제조 및 판매를 전담하는 전액출자회사 「후지필름셀텍」도설립, 내년 1월부터 생산을 개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약 1백억엔을 투입,미야기縣에 전용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이공장에는 전극가공, 조립공정등에 완전자동화라인을 도입한다. 초기 월 30만개, 98년 하반기이후는 월 1백50만개 생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후지사진의 스타리온은 음극재료로 주석산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아몰퍼스화합물을 채용한 것이 최대특징이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는모두 카본을 음극재로 사용하고 있다.
주석산화물은 카본보다 이온반응성이 좋아 이론치에서 용량이 2-4배 높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결과 스타리온의 에너지밀도는 실험단계에서 체적당 밀도와 용량당 밀도가 리터당 3백80Wh, KG당 1백15Wh로 카본계 리튬이온전지보다 각각 1.4배, 약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튬이온전지시장규모는 올해 1억2천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소니가 점유율 약 70%를 장악하고 있으며 에이티밧데리, 마쓰시타電池工業,산요電機등 6개사가 그 뒤를 이어 생산하고 있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