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뉴스바이트特約】미국 가구의 34%정도가 PC를 보유하고있고 홈PC의 멀티미디어화 추세도 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美소프트웨어제조협회(SPA)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홈PC 보유현황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말현재 미국 가정의 PC 보유율은 33.9%로 지난해의 32.6%를 약간 상회하고 있다.
또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중에서는 워드프로세서가 89%로 가장 높은사용률을 보였고 금융,전자메일,오락용 소프트웨어도 50%정도가 사용하고 있어 1년전의 5%에서 엄청난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94년에 구입한 PC의 CD롬 드라이브 장착률이 55%정도에 그친 데반해 지난 한햇동안에는 83%가 이를 내장, 멀티미디어 추세가 급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보유하고 있는 홈PC중 85%가 인텔 프로세서와 윈도및 윈도95제품인데 윈도95 채용률은 갈수록 늘어 현재 전체 홈PC의 18%에 불과하지만 35%가 앞으로 6개월내에 업그레이드할 계획인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킨토시제품은 저조한 편으로 홈PC 보유가구중 애플II나 매킨토시,파워맥비율은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펜티엄기종의 보급도 크게 늘어나 지난해 1월말현재 전체 PC보유가구의4%에 불과하던 것이 24%로 껑충 뛰었다.
한편 인터네트및 온라인 서비스이용도 급증하고 있는데 무작위전화조사결과 응답가구의 70%가 모뎀을 사용하고 있고 46%가 온라인 서비스에 가입한것으로 나타났다.인터네트 이용자중 77%는 월드와이드웹(WWW)에 접속하고있었고 오락(35%)및 교육(26%),여행관련(18%) 사이트의 접속 빈도가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