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벨(美펜실베니아州)=뉴스바이트特約】미국 유니시스社가 지난 1.4분기 실적에서 기업재편과 주력분야의 전환에 따른 비용등으로 1천3백4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또한 매출은 전년동기의 14억6천만달러보다 약간 줄어든 14억2천만달러를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기업을 3개부문으로 분할하는 내용의 대대적인 리스럭처링을 단행한 바 있는 유니시스는 이에 따른 비용지출이 올해 전체와 내년초반 경영실적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에 가서는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유니시스는 기업재편 비용이 총 7억1천8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있는데 이중 감원에 따른 비용이 4억3천7백만달러이고 생산시설의 정비등으로 인한 비용이 2억1천9백만달러정도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니시스는 메인프레임등 하드웨어에서 정보 매니지먼트로 주력사업을 전환하고 있는데 이 기간동안에도 컴퓨터시스템 매출은 전년동기비 19%감소한 반면 정보 매니지먼트부문은 9%가 증가,앞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