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안테나(대표 구관영)가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2단지에 30억원을 들여 제2공장을 설립, 2일 정보통신업체 관계자 등 4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대지 1천5백평에 건평 9백30평의 최신식 2층짜리 건물로 지난 95년 5월에착공해 본격 문을 연 제2공장은 국내 최초로 전파 무반사 실험실을 설치, 3차원 방식의 전파 측정을 1년내내 실내에서 실시할 수 있다.
제2공장은 앞으로 개인휴대통신(PCS)용 안테나를 비롯해 주파수공용통신(TRS)용 안테나,셀룰러안테나,기지국용 안테나 등 각종 안테나를 연간 1백만대생산해 국내외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에이스안테나는 이번에 준공한 제2공장건물에다 내년 말까지 시설을 증축해 4층으로 늘려 연간 안테나생산능력을 두배가량 늘린 2백만대로 끌어 올릴계획이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