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정보통신은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인터네트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6일 두산정보통신은 한글과컴퓨터와 인터네트 사업 인수계약을 체결하고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인터네트 서비스를 15일부터는 전국11대 도시에 인터네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두산인터넷(가칭)이란 이름의 이 서비스는 전국에 1천포트의 회선을 확보하고 OB맥주, 동아출판사, 오리콤 등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9월까지 전국을 T1망으로 연결하는 014XY 번호를 확보, 전국 단일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글96 등 한컴의 SW에 두산인터네트 서비스를 아이콘화해 함께제공하기로 했다.
두산정보통신은 또 PC용 패키지와 인트라네트 등 인터네트를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심마니를 국내 최고의 인터네트 디렉토리 서비스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산은 한컴의 인터네트 장비와 30여명의 인력을 인수, 한컴인터네트 사업부를 서비스 본부로 활용하기로 했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