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기기 전문제조업체인 윈텔(대표 임영식)이 9백MHz대역의 무선전화기(모델명 닉소 900)를 개발, 이달부터 내수시장에 본격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스텐더드텔레콤의 子회사인 윈텔이 지난해 해외수출용으로 개발, 이번에내수시장에 출시한 이 무선전화기는 △휴대장치를 최대 3대까지 연결이 가능하고 △40채널 자동혼신방지기능 △직접회로(IC)에 비밀번호가 입력돼 있어도용을 방지할 수 있고 △내선통화기능 △10개 번호 단축운영이 가능한 메모리기능 △8가지 벨선택기능 △자동수신 대기기능 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시외전화 및 국제전화제어기능 △배터리 충전표시기능 및 경고음기능 △통화거리 이탈 경보기능 △통화음량 조절기능 △예비배터리 충전기능등 다양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한편 윈텔은 지난해 독일·스웨덴 등 유럽국가와 미주지역에 수출을 개시,약 15만대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이 전화기가 인기모델로 자리잡음에 따라이번에 내수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는데 올해까지 수출을 포함해 20만대를샌산, 공급할 예정이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