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11일 기존 계획보다 7년 빠른 오는 2000년 4월까지 싱가포르의 기본 통신시장을 완전 경쟁체제로 개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 보우 탄 싱가포르 통신장관은 이같은 조기 시장개방에 따라 국내 및 국제전화 서비스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기간이 줄어든 싱가포르 통신社에 대해 15억싱가포르달러(11억달러)의 손실보전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 장관은 『날로 경쟁이 격화되고 기술발전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시간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