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전자의 D램가격 인하가 반도체의 시세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제대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면서 시세에 전혀반영되지 않고 있는 상태.
부품유통업자들은 PC조립업체들이 「윈도95」의 출현으로 매기가 폭주할것으로 예상해 비축해 뒀던 물량을 「윈도95」인기가 예상외로 시들하자 싼값에 부품시장에 대량으로 출하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덤핑으로 판매되고 있는 D램의 가격이 대리점이 수요업체에 공급하는 딜러가격보다 오히려 더 싸게 형성되어 있는 것은부품유통질서를 뿌리째 흔들어 놓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삼성전자의 원활한 제품공급과 올바른 가격체계 수립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