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산업개발이 개발한 게임소프트웨어 「광개토대왕」이 과기처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는 국산신기술(KT) 지정제도의 올 상반기 대상으로 선정되자일부 관련업체가 『광개토대왕은 미국게임인 「듄2」를 한국화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의를 제기.
이에 대해 동서산업개발측 관계자는 『공개토대왕은 동서가 4년전 업계 최초로 설립한 부설연구소를 통해 지난 2년반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첫번째 작품인데 무슨 말이냐』며 펄쩍.
한편 국산신기술 인정제도 시행기관인 산업기술진흥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의 특징상 관련업계에서의 이같은 논쟁이 비일비재하다』며 『아직 정식으로 이의신청이 없어 검토해 본 적은 없으며 따라서현 단계에서 뭐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만일 외국기술 모방임이 입증된다면신기술 지정 취소는 어려운 게 아니다』라고 설명.
〈서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