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유넷 테크놀로지가 세계 어느 곳에서나 저가의 지역전화 요금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로밍서비스에 나선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최근 유유넷이 「얼터다이얼」이라는 다이얼업방식의인터넷 로밍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동중인 가입자들은 유유넷이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13개 지역허브에 접속, 1백Mbps의 전송속도로 인터넷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회사는 우선적으로 이달 말부터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등지에서시간당 6달러의 접속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유유넷은 내달말 이 서비스를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벨기에 네덜란드 홍콩 싱가포르 등지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올해안에 전세계 92개 도시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육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