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통신업체인 케이블 앤드 와이어리스(C&W)가 유럽 4위 통신업체인이탈리아 스테트(STET)社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C&W의 B 스미스 회장은 현재 스테트와 제휴 협상을 추진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는 C&W가 최근 브리티시 텔레컴(BT)과의 합작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세계통신시장에서 BT,美 AT&T,獨도이치 텔리콤·佛프랑스 텔리콤 연합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직 두 회사의 협상이 초기단계여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C&W는 통신시장 진출을 꾀하는 독일 페바社와 추진중인 유럽내 통신합작사 설립에 스테트도 참여시키는 방향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