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T&T社의 「월드넷」서비스가 출범 2개월여만에 미국 2위의 인터넷접속서비스로 부상했다.
美 「월스트리트 저널」紙는 지난 2월에 출범한 AT&T의 월드넷서비스가 개시 약 9주만에 1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네트컴에 이어 미국내 제2위의 인터넷접속서비스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AT&T는 올해말까지의 가입자들에 한해 한달에 5시간 무료접속을허용하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해온 것이 주효한 것으로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익스플로러」가 채용되면 가입자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위인 네트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스의 네트컴서비스는 41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고 아메리카 온라인(AOL)의 글로벌 네트워크 내비게이터(GNN)가 14만명으로 3위, PSI넷이 11만명으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허의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