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정보기술(IT)관련 전시회중 하나인 「96 춘계 컴덱스」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1천여개 정보통신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3일(현지시간) 개막돼 6일까지 열린다.
「윈도월드」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는 춘계 컴덱스에서는 10만여명의 기업체,정부기관 관련 인사가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며 IBM,마이크로소프트를비롯,현재 하이테크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스케이프와 선 마이크로시스템즈등 유력한 업체들이 대거 참가,윈도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및 컴퓨팅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화상회의,그룹웨어 네트워크관리,ISDN툴,LAN·WAN통합,무선통신등의 네트워크 컴퓨팅기술과 전자출판등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및 시스템,그리고 온라인 서비스등 새로운 제품및 서비스들이 대거 발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