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플래시메모리의 양산에 나선다.
일본 「日刊工業新聞」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8월부터 반도체자회사인 NEC야마구치의 4MD램라인에서 플래시메모리를 양산할 예정이며 우선 4M비트제품부터 착수하고 내년 3월말 8M제품을 포함,월 1백만개생산할 계획이다.
NEC의 이같은 결정은 D램에 비해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플래시메모리의 구성비를 높임으로써 D램가격의 급락에 따른 이익의 감소를 억제하기위한 것으로 4MD램을 생산해 온 라인을 전용, 설비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려는목적도 갖고 있다.
우선 8월중 4M제품을 시작으로 월간 30만개규모로 양산하고 올해안에 8M의생산에도 착수할 예정이며 초기에 2전원타입을 생산하고 연말에는 2.7V단일전원타입으로 주력을 바꿀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국 샌 디스크社의 주도로 업계표준을 목표로 하는 메모리카드「컴팩트플래시」에 탑재하는 스플리트게이트형 80M비트제품도 연내에 양산할 예정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