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영통신업체인 스텟, 영국 케이블 앤드 와이어리스(C&W), 독일의 페바등 그동안 유럽시장을 겨냥한 합작사업을 계속적으로 검토해오던 3社가 프랑스시장에 진출한다.
英 「파이낸셜 타임스」紙는 최근 이들 3社가 이를 위해 프랑스의 부이그텔레콤과 제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4社는 프랑스에서 이동전화및 일반전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4社의 제휴가 스텟의 주도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보고 이번 제휴가 프랑스텔레콤(FT)의 이탈리아통신시장 진출에 대한 스텟의 대응전략적 성격이 강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현재 FT는 이탈리아의 올리베티,미국 벨 애틀랜틱등과 「인포스트라다」라는 합작업체를 설립, 이탈리아에서통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