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연구조합(이사장 김진흥)은 구내통신망(LAN) 관련 초고속 응용기술과제로 선정된 랜에뮬레이션,무선랜 액세스포인트 시스템 및 무선랜카드 개발 수행업체로 LG정보통신·쌍용정보통신·KDC정보통신·콤텍시스템·팬택 등 5개기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비동기전송모드(ATM)와 이더넷·FDDI 등 기존 LAN을 연결시키는 랜에뮬레이션 분야는 LG정보통신·콤텍시스템·팬택·쌍용정보통신에서개발키로 했으며 무선랜 카드 및 액세스포인트는 LG정보통신·쌍용정보통신·KDC정보통신에서 개발하기로했다.
이들 업체는 이달중에 협의체를 구성,개발 작업에 착수,랜에뮬레이션은 내년 4월까지,무선랜 장비는 98년 4월까지 각각 개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개발비는 정부지원금과 기업부담금으로 충당될 예정인데 랜에뮬레이션은 4억3천만원,무선랜장비는 7억6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정이다.
<이일주 기자>